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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충청도

충청감영(忠淸監營) 복원지(復原地)

by kangdante 2018.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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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웅진동에 위치한 충청감영(忠淸監營)은 조선 초에 충주에 설치되었으나 1602(선조 35)에 충청도 관찰사 유근(柳根)의 건의로 공주 공산성으로 이전되었으며, 1653년 관찰사 강백년(姜栢年)이 봉황산 아래에 대대적으로 이전하면서 현재의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고등학교 자리에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한다.

조선 후기의 감영 건물은 49481칸에 이르렀지만 1932년 대전으로 도청이 이전되고 일제 강점기에 대부분 철거되었으며, 지금은 선화당(宣化堂)포정사 문루(布政司 門樓)동헌(東軒) 등의 건물만 현재의 장소로 이전하여 복원되었다고 한다.

선화당(宣化堂)은 조선시대 충청도 관찰사가 공무를 집행하던 충청감영의 주 건물이며, ‘임금의 덕을 드러내어 널리 떨치고 백성을 교화하는 건물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포정사 문루(布政司 門樓)는 조선시대 충청감영의 정문으로 아래층은 큰 문을 달아 감영으로 들어가는 출입구로 사용하였고 2층은 통칸으로 만들어 누각으로 사용하였다.

원래 공주대 사범대 부설 고등학교 정문에 있던 것을 1993년에 현 위치로 이전복원하였다.

 

 

선화당(宣化堂)은 조선시대 충청도 관찰사가 공무를 집행하던 충청감영의 주 건물이며, ‘임금의 덕을 드러내어 널리 떨치고 백성을 교화하는 건물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선화당 건물은 1833(순조 33)에 지은 것으로 원래는 공주대 사범대 부설 고등학교 자리에 있었으나, 1937년에 중동으로 옮겨 박물관 전시실로 사용되다 1992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 복원하였다고 한다.

복원된 건물은 원형보다 축소되었으며 외관이 간결하여 조선시대 관청의 면모를 보여주는 건물이라고 한다.

 

 

금영측우기(錦營測雨器)는 빗물을 그릇에 담아 강우량을 재는 것으로 1441(세종 23)에 만들어진 후 여러 차례 다시 만들어졌으나 현재 남아있는 것은 1837(헌종 3)에 만들어진 것이 유일하다고 한다.

금영측우기는 공주감영에 있던 것으로 지금은 기상청에 보관되어 있으며, 여기에 있는 것은 2006년에 모형을 제작하여 설치한 것이다.

 

동헌(東軒)은 조선시대 공주 목사가 업무를 보던 곳으로, 이 건물은 1896(고종 33)에 세워져 1911년까지 지방의 일반 행정업무와 재판 등이 행해졌다.

원래는 공주의료원에 있던 것을 1994년에 이곳으로 옮겨 원형대로 복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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