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에 위치한 간현관광지의 소금산밸리는 섬강과 삼산천 강물이 모이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울창한 고목과 바위 절벽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어 아름다운 절경을 이룬다.
원주 소금산밸리는 출렁다리를 시작으로 데크 산책로ㆍ소금잔도ㆍ스카이 타워ㆍ소금산 울렁다리를 일주하는 총 이동거리 5.3km에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이외에도 2024년 하반기에는 972m 케이블카를 준공할 예정으로 공사 중에 있다.
소금산 울렁다리는 연장 404m 폭 2m의 보행 현수교이며 까마득한 벼랑 위에서 공중을 걷는 아찔함과 눈앞에 펼쳐지는 절경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소금산 출렁다리로 함께 소금산밸리의 명소라 할 수 있다.
소금산 울렁다리는 소금잔도의 끝에 지상 150m 높이의 스카이타워로 연결되어 있으며, 소금산밸리의 긴 여정의 마지막 단계답게 극강의 공포와 절경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끼게 해준다.
소금산 울렁다리는 출렁다리보다 2배 더 긴 보행현수교로 2020년에 착공하여 2년여의 대장정 끝에 완공되어 출렁다리의 이미지를 계승하고, 건너가는 사람이 아찔하여 마음이 울렁거린다는 의미로 '울렁다리'라고 명명되었다고 한다.
소금산 울렁다리는 삼산천을 가로질러 소금산과 간현봉을 이어주는 국내 최장 보행현수교이며, 사방이 탁 트인 구조의 조합으로 주변의 절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릴을 선물한다.
울렁다리 중간 중간에는 유리바닥 구간도 조성되어 있어 울렁다리의 하이라이트 구간이라 할 수 있으며 아찔하면서도 스릴 넘치게 섬강의 빼어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소금산 울렁다리는 특히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가 주관하는 2022년 전 세계 각국 우수 구조물에 대해 ‘우수 구조물상(Pedestrian and Cycle Bridges)’을 수상하였다고 한다.
국제교량구조공학회는 2022년의 전 세계 각국 우수 구조물에 대해 총 7개 부문별로 나눠 스위스 취리히에서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영국ㆍ중국ㆍ캐나다ㆍ뉴질랜드ㆍ헝가리와 함께 소금산 울렁다리가 최종 우수 구조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는 교량 및 구조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교량학회로, 전 세계 100여 개국 약 4,5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소금강 스카이타워는 소금산을 휘감아 도는 삼산천의 아름다운 절경을 고도 220m 높이 38.5m에서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이며 소금산밸리의 랜드마크라고 한다.
소금강 스카이타워는 소금산 능선에 우뚝 솟아 있는 전망대로 삼산천 계곡과 섬강의 비경을 간직한 간현관광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간현관광지의 명소이면서 중부내륙의 핫플레이스로 손색이 없다 하겠다.
원주 소금산밸리 출렁다리 운영시간은 09:00~17:00(매표시간 15:30)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며, 일방통행으로 운영하며 등산로 입구에서만 입장가능하다.
출렁다리를 포함한 원주 소금산밸리 입장료는 대인 9,000원 소인 5,000원 일반우대(국가유공자ㆍ경로ㆍ장애인 등) 6,000원이고, 간현관광지 주차장 요금은 무료이다.
삼산천은 원주시 지정면 판대리에서 발원하여 산지계곡을 따라 서쪽으로 굴곡을 지으며 흐르다 섬강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이다.
삼산천은 하천연장 총 7.3kim로 한강수계의 지방하천으로 섬강의 제1지류이며, 하천 유역 내에는 천연기념물 제167호로 지정된 반계리 은행나무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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