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바 각설이의 익살과 여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각 지부 및 지회 또는 각 분과에서는 매년 다양한 전국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축제와 더불어 아름다운 미녀모델들을 초빙하여 개최하는 사진촬영대회가 대부분이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내 한울광장 일원에서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가 개최한 제1회 고양전국사진촬영대회에 전국의 수많은 사진애호가들이 참가하였으며, 품바 각설이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여유로운 모습을 연출하였다. 

 

 

각설이타령은 일제시대부터 자유당 말기까지 전국을 떠돌며 구걸을 업으로 삼는 각설이들이 주로 부르던 구전민요의 하나이며, 삶의 애환이나 세태를 비판하는 가사와 흥겨운 가락이 특징으로 장타령(품바타령)이라고도 한다.

 

이 노래를 부르는 각설이는 주로 지방 장터를 찾아다니며 문 앞에서 각설이타령을 부르며 구걸을 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노랫말은 신재효의 ‘박타령’과 ‘변강쇠타령’에 전해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