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에 위치한 송산사지 근린공원은 고려시대 여섯 분의 위패를 봉안한 ‘송산사(松山祠)’ 사당이 있던 터를 복원하여, 숲을 보존하고 송산사의 역사적 의의를 담아 전통양식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송산사지에는 위패를 모신 송산사(松山祠) 사당과 함께 좌측에는 사적비가 세워져 있으며, 사적비 각 면에는 송산사의 연혁과 절개를 지키며 은둔하였던 여섯 사람의 행적이 담겨있다.



송산사(松山祠)는 조선의 개국에 참여하지 않고 고려의 신하로 절개를 지키며 은둔하였던 조견(趙狷)ㆍ원선(元宣)ㆍ이중인(李中仁)ㆍ김양남(金揚南)ㆍ유천(兪蕆)ㆍ김주(金澍) 등 여섯 사람의 위패를 모시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하여 제사를 지내던 사당(祠堂)이다.
송산사는 고종 때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건물이 전부 헐렸다가 그 이후 옛 터에 위패만을 모시다 1798년에 사당을 짓고 삼귀서사(三歸書祠)라 불렀으며, 이후 1804년에 송산사(松山祠)라 하였으며 1964년에 후손들이 위패석ㆍ제단석ㆍ병풍석 등을 마련하여 여섯 충신들을 모시고 있다고 한다.



송산사지는 전형적인 조선후기의 소규모 사당 터이나 유례를 찾기 힘들만큼 특이하게 북향으로 배치를 한 유적이라고 하며 경기도 기념물 42호로 지정되어 있다.
송산사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규모로 지붕은 맞배지붕으로 되어있으며, 사당 앞에는 3칸으로 구성된 솟을삼문(三門)이 있고 문 앞에 홍살문이 세워져 있다.








송산사지 근린공원은 송산사에 딸린 숲을 보존하고 송산사의 역사적 의의를 담아 전통양식으로 조성된 공원으로 수경시설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다.
근린공원에는 또한 계절별로 수국 등 다양한 꽃이 식재되어 있는 꽃길을 산책할 수 있으며, 주차장은 녹지를 가미한 공원형 주차장으로 3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근린공원은 연못을 따라 길게 이어져 있는 냇물과 함께 전통정원의 모습을 그대로 갖추고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공원 계류ㆍ홍살문 그리고 송산 4원인 부용지ㆍ낙양원ㆍ명품원ㆍ부용천이 조성되어 있다.
그 밖에 진입마당ㆍ입구마당ㆍ잔디마당ㆍ민속마당 등 휴게공간과 주민체육공간ㆍ바람의 언덕ㆍ소나무 숲 쉼터ㆍ배롱나무원ㆍ보존수림 등이 조성되어 있어 휴식과 함께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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