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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강화해협의 전략적 요충지, 김포 덕포진(金浦 德浦鎭)

by kangdante 2025.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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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에 자리한 덕포진(德浦鎭)은 조선시대 서울로 통하는 바닷길의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소규모 군사기지인 돈대(墩臺)포대(砲臺)파수청(把守廳) 등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사적 제292호로 지정되어 있다.

 

덕포진을 처음 세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1666(조선 현종 7)에 강화에 포함되어 1679년에 강화의 광성보덕진진과 함께 축성된 것으로 보이며, 1980년에 행한 발굴조사 결과 7개의 포탄과 2개의 상평통보 등이 출토되었고 주춧돌과 화덕자리를 발견하였다.

 

 

덕포진은 강화해협을 통해 수도 한성으로 진입하려는 외세의 침공을 방어하기 위해 설치된 곳으로, 병인양요 때는 프랑스함대와 신미양요 때는 미국 함대와 싸웠던 격전지이기도 하다.

 

덕포진은 강화 해협을 사이에 두고 왼편으로는 강화의 초지진이 보이며 강화의 덕진진 남장포대와 마주하고 있으며, 덕포진 앞의 해협은 매우 좁고 물살이 빨라 손돌목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덕포진에는 높직한 평지에 세운 돈대와 대포를 쏘는 포대, 그리고 탄약과 포를 쏠 때 필요한 불씨를 보관하고 포병을 지휘하는 파수청 등이 있었으며, 파수청은 1980년 덕포진 포대 발굴작업 중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건물터가 발견되면서 존재가 확인되었다고 한다.

 

돈대는 주변 관측이 용이하도록 높은 땅에 설치한 기지이며, 포대는 아군의 포격에 편리하도록 구축된 축성물이며, 파수청은 탄약고와 포대에 사용하기 위한 불씨를 보관하고 포병을 지휘하던 곳이다.

 

 

덕포진에는 총 15개의 포대가 있었으며, 포구(砲口)는 강화 초지진과 덕진진의 남장포대를 향하고 있으며, 1980년 포대 발굴조사에서 중포(中砲) 4소포(小砲) 2문 등이 확인되었다.

 

덕포진 포대는 총 7개의 포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강화 초지진과 덕진진의 남장포대를 향하고 있고, 1980년 발굴조사 당시 5번째 포대에서 1874(고종 11)에 만들어진 소포 2문과 고정식 포가 걸려있는 채로 중포 1문이 함께 묻혀 있는 채로 출토되었다고 한다.

  

 

덕포진 포대는 총 5개의 포대로 이루어져 있고, ‘포대는 총 3개의 포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른 포대와는 달리 지붕이 기와로 되어 있다.

 

각 포에는 명문이 음각되어 있는데, 포의 무게화약의 용량과 함께 18745(고종 11)에 운현궁에서 제작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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