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국립고고학박물관(1), 기하학 양식의 항아리

유럽의 3개국(체코ㆍ그리스ㆍ프랑스) 여행을 다녀온지는 몇년 되었지만,

그때의 추억을 되살리고 사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주 2회(토. 일) 유럽여행기를 포스팅합니다.

 

그리스 아테네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 고고학 박물관(National Archaeological Museum)은 세계 10대 박물관 중 하나이며,

고대 그리스 신석기 시대의 토기에서부터 비잔틴 시대에 이르는 수많은 유물과 조각품ㆍ미술품 등이 소장되어 있다.

 

이곳 박물관에는 그리스 각지의 출토품 및 미케네 시대의 황금마스크(gold mask of mycenae)ㆍ단검ㆍ생활용품ㆍ각종 조각상 등

고대 그리스의 뛰어난 유물들로 가득 차 있다.
 

 

 

그리스 사람들의 생활용품 중 하나인 항아리는 손잡이가 둘인 항아리(grabamphora) 등

기하학 양식(Geometric style)의 항아리가 대표적이라 한다.

 

주로 항아리에 그린 그림 양식인 기하학 양식은 BC 900년경에 시작된 고대 그리스의 미술양식이며,

BC 800년경 외국의 영향을 받기 전에 생겨난 최후의 순수한 미케네 미술형식을 대표한다.

 

 

기하학 양식(幾何學樣式)은 BC 900년경에 시작된 고대 그리스의 미술양식으로 주로 항아리에 그린 그림의 양식이며,

BC 800년경 외국의 영향을 받기 전에 생겨난 최후의 순수한 미케네 그리스 미술형식을 대표한다고 한다.

 

채색한 띠들을 수평으로 그리고 그 사이를 무늬로 채웠던 이 양식의 중심지는 아테네였고,

부유한 주민들이 차츰 늘어나는 그리스의 신흥도시들이 그 판매시장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