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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청계천의 역사 청계천박물관과 청계천 판잣집 체험관

by kangdante 2019.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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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마장동에 위치한 청계천 박물관은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실교육실소강당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청계천의 역사문화미래를 전시하고 있는 공간이다.

 

청계천은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며 흐르는 도시 하천으로 서울의 발전과 더불어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여 왔으며

서울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상설전시관은 청계천의 과거현재미래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건물 외부의 1층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

4층부터 1층까지 자연스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 동선이 마련되어 있다.

 

청계천의 역사적 여정이 전시되어 있는 상설전시는 프롤로그 서울, 청계천에서 시작하여

개천시대청계천()청계천 복원사업복원 후 10년 등 5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살곶이다리(箭串橋)는 현존하는 조선시대의 가장 긴 다리로 보물 제 1738호이며,

1420년에 착공하여 1483년에 완공하였으며 살곶이벌은 한강과 중랑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들판이다.

 

 

 

조선시대 청계천의 이름은 개천이었다고 하며 백악산(북악산) 기슭에서 발원하여 서쪽에서 동쪽으로 흘렀으며,

현재는 세종로 네거리 서족에서 시작되고 있다.

 

한양의 중심을 가로지르던 개천은 한양 정도(定都)과정과 도성 안 물길을 다스리는 개천관리 연표를 비롯해

개천을 기준으로 북촌남촌웃대중촌아랫대에 이르는 지역사람들의 다양한 삶을 살펴볼 수 있다.

 

 

청계천박물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09:00~19:00(동절기는 18:00)이고,

휴관일은 11일과 매주 월요일이다.

 

 

청계천 판잣집 체험관은 박물관의 도로 건너편에 있는 판잣집으로,

박물관에서 본 판자촌의 미니어처를 연상케 하는 건물이며

청계천 복원 전이었던 1960~70년 당시 청계천변 판잣집을 재현하였다고 한다.

 

판잣집 체험관 내에는 옛 교실을 재현해 놓은 곳을 비롯해,

그 시절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먹거리인형장남감요강생필품 등을 전시해 놓은 공간으로

당시 서민들의 애환과 삶을 조명한 추억의 공간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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