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에 위치한 부천식물원은 다양하고 희귀한 식물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재미있는 식물관ㆍ수생식물관ㆍ자생식물관ㆍ아열대식물관ㆍ다육식물관 등 5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부천식물원은 지하2층 지상 2층 규모로 총 300여 종의 식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온실 중앙에 위치한 중앙정원에는 거대한 야자수 수목이 자리 잡고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재미있는 식물관에서는 식충식물ㆍ모양이 재미있는 식물ㆍ움직이는 식물ㆍ향기가 있는 식물 등
90여종의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수생식물관은 인공폭포와 연못을 조성하여 그 주변에 수생식물과 양치식물들을 배치하여
60여종의 식물들을 재배하고 있다고 한다.
자생식물관에서는 중부지방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남부지방의 희귀한 수종을 위주로 식재하여
50여종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열대식물관에서는 아열대의 수종인 60여종의 야자와 고무나무류로 풍성하고 우거진 밀림을 연출하고 있으며,
다육식물관에는 사막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주변환경을 조성하고 40여종의 다양한 형태의 다육식물이 전시되어 있다.
부천식물원 내에 위치한 식물전시관은 식물의 씨앗ㆍ식물의 DNAㆍ식물과 인간, 그리고 식물생태 디오라마 등을
전시하고 있는 곳으로 식물을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관이다.
식물전시관에는 우리의 식생활과 식물과의 관계를 비롯하여 역사로 알아보는 식물들ㆍ부천의 산과 꽃ㆍ식물의 화석ㆍ
한라산의 꽃 등을 비롯해, 식물과 의식주 생활ㆍ식충식물ㆍ염료식물ㆍ동충하초의 탄생ㆍ극지식물ㆍ기생식물 등에 관한
상세한 설명이 전시되어 있다.
농경유물전시관 특별기획전으로 지난 2019. 10. 16(일)부터 11.17((일)까지 잔디동산에서
‘나는야 2020 시골쥐와 도시쥐’라는 이름의 짚으로 만든 독특한 쥐 모형의 전시를 하기도 하였다.
이 전시회는 열두 띠에 얽힌 동물들의 재미난 이야기 중 첫 번째로 쥐를 소개하는 짚풀 작품 특별기획전으로,
땅을 지키는 십이지신(十二支神) 가운데 다복의 상징인 쥐에 대하여 ‘시골쥐와 도시쥐’라는 주제로 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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