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에 위치한 남애항(南涯港)은 산과 바다가 함께 인접한 곳에 위치한 항으로,
삼척 초곡항ㆍ강릉 심곡항과 함께 강원도의 3대 미항(美港) 중 하나라고 한다.
남애항은 수산물의 집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싱싱한 회 먹거리도 많고,
해안주변에 즐비한 다양한 기암괴석과 함께 스카이워크도 설치되어있어 볼거리도 많은 아름다운 항구라 할 수 있다.
남애항(南涯港)에는 방파제ㆍ등대뿐만 아니라 기암괴석과 크고 작은 소나무섬이 있어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으며,
스카이워크 전망대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남애항 스카이워크 전망대는 기존 군부대 초소로 사용하고 있던 위치에 1층은 군부대 초소로 사용하고 2층에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설치하였다고 하며,
상쾌한 동해바다 전망과 더불어 바닥유리를 통해 동해바다를 발아래로 아찔하게 즐길 수 있다.
남애리에는 남애해변ㆍ남애3리ㆍ남애1리 등 모두 세 군데의 해변이 있으며,
그 중 북쪽에 위치한 남애해수욕장이 백사장 길이 2km에 폭 100m정도 평균 수심 1~2m로 경사가 완만하고 모래질도 좋은 편이고 규모도 가장 크다고 한다.
남해항에 인접한 남해3리 해변은 길이 1.3km에 폭 100m 가량으로 남애항과 가깝고 스카이워크 전망대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가장 남쪽에 위치한 남애1리 해변은 길이 0.6km의 아담한 해변으로 부근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백로ㆍ왜가리 번식지가 있다고 한다.
강원도 양양군의 양양(襄陽)은 한자의 뜻에서 보듯 ‘해가 떠오른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해돋이 고장이며,
자연이 빚어낸 절경의 고장이라고 한다.
남애라는 지명 이름은 예전에는 매화가 결실을 맺은 후 떨어지는 모양이라 하여 '낙매(落梅)'라고 불러오다가,
남쪽바다라는 뜻의 '남애(南涯)'로 개칭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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