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위치한 운정호수공원은
신도시 개발 이전에 있던 작은 규모의 저수지와 신도시를 따라 흐르는 소리천 등을 연계하여 규모가 큰 시설로 조성한 공원이라 한다.
운정호수공원은 운정 신도시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본래 있던 용정 저수지ㆍ야산ㆍ유적지ㆍ언덕 등을 크게 훼손하지 않고 자연 친화적 공원으로 조성하였다고 한다.
운정호수공원은 운정 신도시의 다른 공원들과 육교 등을 통해 모두 연결되어
신도시에 조성된 공원들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도시 곳곳을 흐르는 인공 실개천을 포함한 물순환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친수 도시공원으로 이용되고 장마철에는 홍수를 조절하는 기능도 수행한다고 한다.
운정호수공원의 명칭은 예전에 가온호수ㆍ소치호수ㆍ중앙호수 등으로 다양하게 불렀으나,
2012년에 파주시에서 지명위원회를 열고 호수공원의 명칭을 운정호수공원으로 정했다고 한다.
운정호수공원 내에는 황조롱이 조형물ㆍ공릉폭포ㆍ스카이 브릿지ㆍ에코토리움ㆍ유비파크ㆍ테라스가든ㆍ아쿠아프라자 등의 시설물과
충신열녀 정려편액이 보존된 ‘충열의 집’ 등이 있다.
운정호수공원의 물이 의외로 혼탁하여 장마철이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했으나,
운정신도시 서북단에서 남단으로 내려가는 직선형 수로인 곡릉천의 유로가 뒤엉켜서
호수공원 내에 물이 적체되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고 한다.
파주시 공원관리사업소에 의하면 공원 내 희망꽃밭에 가을 코스모스의 정취를 더하기 위하여
코스모스를 8월에 파종하여 10월에는 만개한 코스모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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