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유수 윤이제1 강화도의 가장 남쪽에 자리한 돈대, 분오리돈대(分五里墩臺)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에 위치하고 있는 분오리돈대(分五里墩臺)는 조선후기 강화유수 윤이제(尹以濟)가 축조한 돈대이며, 강화도의 가장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돈대이다. 분오리돈대는 1679년(숙종 5년)에 윤이제가 병조판서 김석주(金錫胄)의 명을 받아 해안방어를 목적으로 함경ㆍ황해ㆍ강원 3도의 승군 8,000면과 어영군 4,300명을 동원해 80일 동안 쌓은 48개 돈대 중 하나이다. 분오리돈대의 성벽은 거칠게 다듬은 네모난 모양의 돌을 안팎으로 쌓았으며, 바다를 향해서 4개의 포좌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성벽 위에 쌓은 성가퀴인 치첩(雉堞)도 37개가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는 일부만 남아 있을 뿐이다. 분오리돈대는 초지진(草芝鎭)의 외곽포대로 망월돈대ㆍ계룡돈대ㆍ굴암돈대ㆍ송강돈대 등과 함께 영문(營門)에.. 2025.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