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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지초당2

추사 김정희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추사박물관(秋史博物館)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에 위치한 추사박물관(秋史博物館)은 추사 김정희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추사를 종합적으로 연구ㆍ전시ㆍ체험할 수 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과 흥미로운 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추사박물관 전시실은 추사의 생애ㆍ추사의 학예ㆍ후지츠카 기증실ㆍ기획전시실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후지츠카 기증실은 후지츠카 부자의 학문적 성취와 추사자료의 기증을 기념하는 전시공간이다.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는 19세기 전반 실사구시설을 제창하고 청나라 고증학의 정수를 가장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였던 학자이며, 가학(家學)과 모든 서가(書架)의 장점을 취해 독창적인 추사체를 창안한 서예가이기도 하다. 추사박물관이 자리한 과천(果川)은 추사 김정희가 말년에 4년간 과지초당(瓜地草堂)에 지내면서 .. 2022. 4. 5.
추사 김정희가 기거하였던 과지초당(瓜地草堂)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에 자리한 과지초당(瓜地草堂)은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가 13년 동안 기거하였던 곳으로, 과천시의 개발로 인해 훼손되었다가 2007년에 복원하였다. 과지초당은 2,055㎡ 부지에 한옥 2동 규모이며, 초당 인근에 있던 항아리로 만든 독우물을 배치하고 소규모 공원도 함께 조성하였다. 과지초당은 김정희의 생부인 김노경(金魯敬)이 한성판윤을 지내던 1824년에 마련한 별서(別墅)라고 하며, 안채에 걸려 있는 과지초당(瓜地草堂) 휘호는 가산 최영환이 썼다고 한다. 김노경(金魯敬)이 별세하자 추사는 부친의 묘역을 과지초당 인근 옥녀봉(玉女峰) 중턱 검단에 모시고 과지초당에서 3년상을 치루었으며, 그 후 과천을 자주 찾아 과지초당에서 지낸 날들이 많았다고 한다. 과지초당은 경관이 빼어난 정.. 2022.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