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루귀2

구봉도(九峰島)에서 만난 노루귀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대부도(大阜島) 북단에 자리 잡고 있는 구봉도(九峰島)는 산의 정상부의 해발이 96.5m 가량으로 남북 방향으로 길게 형성되어 바다와 접해 있는 섬으로, 아름다운 봉우리가 아홉 개로 되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구봉도는 대부도 해솔길 제1코스이기도 하며 산세가 험하지 않아 바다를 벗 삼아 트레킹하기도 좋고, 요즘 같은 초봄에는 나무숲에서 간혹 아름다운 야생화를 만나는 즐거움을 선물받기도 한다. 노루귀는 전국 각지 숲속의 응달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며, 털이 돋는 모습이 마치 노루귀 같아 노루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며, 설할초(雪割草)ㆍ파설초(破雪草)라고도 한다. 노루귀는 4~5월에 잎보다 먼저 엶은 홍색 또는 흰색의 꽃이 피며, 묵은 잎 사이에서 나온 높이 6~1.. 2020. 3. 13.
봄의 전령사, 노루귀 노루귀는 돋은 잎이 나오는 모습이 노루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이른 봄 3~4월에 나무 밑에서 잎이 달리기 전에 자주색으로 피며 때때로 하얀색 또는 분홍색을 띠기도 하는 다년생초이다.. 3갈래로 나누어진 잎은 토끼풀 잎과 비슷하며, 꽃에 꽃잎은 없고 6장의 꽃받침 잎이 꽃잎처럼 보인다. 봄에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먹기도 하며, 식물 전체를 8~9월에 채취하여 종기를 치료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고 한다.. 2011.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