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샤 왓타나파니크1 샴쌍둥이 자매의 비극적이고 충격적인 공포영화, 샴 영화 ‘샴’은 그동안 우리나라와 허리우드 공포영화 일색에서 벗어나 모처럼 태국의 공포영화라는 점에서 흥미와 함께 새로운 느낌을 주었지만, 충격적인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밋밋하고 단순한 이야기 구성으로 기대이상의 수준은 아니었다. 이 영화는 샴(siam)이라는 이름이 태국의 옛 이름 시암(siam)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하며, 태국은 샴쌍둥이가 처음 태어난 나라이고 또한 가장 빈번하게 태어나기도 하는 나라이기에 샴쌍둥이에 대한 공포라는 특이한 소재가 흥미롭다 하겠다. 이러한 샴쌍둥이는 태아상태에서 죽거나 죽은 채로 태어나는 대부분이며, 고작 1%만이 분리수술에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 영화 ‘샴’은 태어날 때부터 비극을 안고 살 수밖에 없는 샴쌍둥이라는 비극적 소재답게 샴쌍둥이 자매에 대한 사랑과 죄책감, .. 2024.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