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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2

남한강변에 자리한 용인 계신리 마애여래입상(磨崖如來立像) 경기도 용인시 흥천면 계신리에 자리한 마애여래입상(磨崖如來立像)은 부처울이라는 마을의 남한강변 자연암벽에 조각되어 있는 불상(佛像)으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8호이다. 이 마을은 오래전부터 불암동(佛岩洞)이라고 불려 왔으며, 옛날부터 강원도에서 내려오는 뗏목꾼들이 이 불상 앞에 와서 안전을 빌고 갔다고 전해지며, 이곳 주민들도 가끔 불상 아래 바위에서 강을 향하여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계산리 마애여래입상 불상은 통일신라의 불상 양식을 계승한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포초골 미륵좌불ㆍ도곡리 석불좌상과 함께 여주지역의 불교조각 양식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불상이라고 한다. 이 불상은 원만한 표정에 희미한 미소를 띠고 있으며, 귀는 어깨에 닿을 듯 길고 양어깨에 두른 옷은 양팔을 거쳐 발목까지 이어져 있다. 옷.. 2020. 12. 1.
국립중앙박물관의 불교조각과 반가사유상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자리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와 특별전시 등으로 나뉘어 다양한 우리나라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상설전시장은 총 6개관과 50개의 실로 구성되어 12,044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상설전시관 3층 조각ㆍ공예관에는 불교조각실ㆍ금속공예실ㆍ도자공예실(청자ㆍ백자ㆍ분청사기) 등으로 나누어 700여점에 이르는 명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불교전시실에는 신라ㆍ고려ㆍ조선시대별 불상과 반가유상이 전시되어있으며 조선시대의 불상은 조선의 통치이념이 유교였기 때문에 고려시대처럼 국가주도의 불교문화는 융성하지 못하였으나, 불교가 1천년 넘게 우리 민족의 생활 깊숙이 파고든 역사를 바탕으로 그 전통을 면면히 이어갔다고 한다. 조선 초기 태조(太祖)나 세조(世祖) 때에는 왕실의 후원아래 수준 높은 불상을 .. 2019.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