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제480호1 역사적ㆍ문화적 가치가 높은 남한산성 행궁(行宮)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 남한산성 행궁(行宮)은 정무시설은 물론 다른 행궁에 없는 종묘사직 위패 봉안 건물도 갖추고 있는 독특한 행궁이다. 남한산성(南漢山城)은 삼국시대부터 역사적으로 한강과 더불어 삼국의 패권을 결정짓는 주요 거점이었으며, 산성 내에는 행궁(行宮) 등의 건물과 함께 다양한 유적 등이 많아 경기도 기념물에서 역사적ㆍ문화적 가치가 인정되어 사적 제480호로 지정되었다. 남한산성 행궁은 유사시 왕이 피난할 수 있도록 준비된 조선시대 예비궁궐이며, 총융사 이서(李曙)의 계책에 따라 서장대(西將臺) 아래쪽에 1626년에 완성된 행궁으로 광주행궁 또는 남한행궁이라 하였다고 한다. 행궁에는 원래 왕의 생활공간인 상궐 73칸과 집무공간인 하궐 154칸 등 총 227칸으로 이루어졌으며,.. 2024. 4.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