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발술잔1 중국의 청동기(靑銅器)와 다양한 유물, 대만 국립고궁박물관 대만(臺灣) 타이페이(台北市) 스린구(士林區)에 위치한 대만 국립고궁박물관(國立故宮博物院)은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역사박물관이다. 국립고궁박물관에는 중국 황실 유물을 비롯하여 청동기(靑銅器)ㆍ옥기(玉器)ㆍ도자기ㆍ금속 공예품ㆍ회화 등 약 69만 7천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중국의 청동 그릇은 기원전 2천년 무렵 하(夏)나라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며, 최초의 청동 그릇은 세발술잔과 고기 삶는 세발솥이었다고 한다. 하(夏)나라는 이 지역에 오랜 기간 계속 되고 있었던 신석기시대 룽산문화의 구리가공 경험을 바탕으로 세발술잔 등 여러 청동 그릇을 만들었으며, 뒤를 이은 상(商)나라 때 그릇의 종류와 무늬가 다양해졌다고 한다. 진(秦)나라의 그릇들은 삼진(三晉).. 2025. 3.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