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 소나무1 나무숲길 따라 걷기 좋은 월미산 둘레길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산(月尾山)은 월미도에 위치한 108m의 야트막한 산으로, 월미도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월미산을 중심으로 월미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월미산 일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군부대가 주둔하여 군사보호구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었던 곳이라 생태환경 보전이 잘 되어 있으며, 현재는 월미산을 따라 둘레길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다. 월미산은 구한말까지도 식량이나 땔감을 얻기 위해 산림을 심하게 훼손하여 풀밭만 있는 대머리섬(禿島)이었으나 1910년 일제 강점기에 들어서면서 전쟁물자 조달을 목적으로 아까시나무ㆍ벚나무 등 산림녹화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후 6.25전쟁 때 인천상륙작전 중 집중 포화로 다시 벌거숭이 민둥산이 되었으며, 2003년 이후에는 자연스러운 천이(遷移)과정과 이곳에 자.. 2022.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