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천 당포성2

임진강변에 돌로 쌓아 구축한 고구려 성곽, 연천 당포성(堂浦城)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에 위치한 당포성(堂浦城)은 임진강으로 유입되는 소하천의 침식작용으로 높은 수직 절벽이 끊어진 지점에 돌로 쌓아 구축한 고구려의 평지성이라고 한다. 당포성의 수직 절벽은 높이 20여m의 현무암 주상절리로 되어 있으므로 별도로 성벽을 쌓지 않더라도 적을 막아낼 수 있는 자연 성벽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평지로 연결된 부분만을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현무암을 이용하여 돌로 쌓았다고 한다.  당포성은 임진강과 당개나루터로 흘러드는 하천이 형성한 삼각형 모양의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여, 절벽 위에 수직 단애(斷崖)를 이루지 않은 동쪽에만 석축성벽을 쌓아 만들어진 삼국시대 고구려의 성곽이다. 당포성은 당개나루를 방어하기 위하여 구축된 성으로 구조적으로 매우 독특한 형태이며, 호로고루.. 2025. 2. 27.
현무암 절벽 위에 구축한 고구려 성곽, 연천 당포성(漣川 堂浦城)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에 위치한 당포성(堂浦城)은 임진강과 당개나루터로 흘러드는 하천이 형성한 삼각형 모양의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여, 절벽 위에 수직 단애를 이루지 않은 동쪽에만 석축성벽을 쌓아 만들어진 삼국시대 고구려의 성곽이다. 당포성은 임진강으로 유입되는 소하천의 침식작용으로 높은 수직 절벽이 끊어진 지점에 구축되어 있으며, 수직 절벽은 높이 20여m의 현무암 주상절리로 되어 있어 별도로 성벽을 쌓지 않더라도 적을 막아낼 수 있는 자연 성벽 역할을 하고 있다. 당포성은 당개나루를 방어하기 위하여 구축된 성으로 구조적으로 매우 독특한 형태이며, 호로고루와 함께 고구려의 국경을 방어하는 중요한 성곽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구려는 6세기 중엽부터 7세기 후반까지 약 120여년 동안 임진강을 남쪽 .. 2020.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