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사지 대원각사비1 3.1 운동 만세운동의 발상지, 탑골공원 서울 종로구 종로2가에 위치한 탑골공원은 1897년(광무 1년)에 한성부 판윤 이채연이 영국인 고문 브라운(J. M Brown)과 함께 공원을 조성하였다고 전해지며, 개장 당시에는 빈 땅에 울타리를 둘러 나무를 심고 의자를 놓을 정도였다고 한다. 탑골공원은 한국인이 세운 최초의 근대식 공원이라고 할 수 있으며, 1919년 3.1 운동 때에는 만세운동 참가자들이 운집하여 만세운동의 발상지가 되었으며, 팔각정은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한 곳으로 역사에 남았다. 탑골공원은 원각사지 십층석탑이 있기 때문에 '동양의 불탑'이라는 뜻의 '파고다'라는 이름으로 지어졌으며 파고다(pagoda)는 '탑파(塔婆)'라는 뜻이므로 탑을 뜻하는 탑골(塔谷, 탑곡)이 되었고, 한편으로는 십층 석탑이 길쭉한 뼈 모양이라 '탑골(塔骨).. 2023. 1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