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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식물4

아산 세계꽃식물원의 보라색 향기 충남 아산시 도고면 봉농리에 위치한 아산 세계꽃식물원은 씨앗이 잎이 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다시 씨앗이 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식물의 생장 전체를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세계꽃식물원은 연중 3,000여종의 원예종 관상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식물원이라고 하며, 세계꽃식물원이라는 이름은 희귀한 꽃을 전시하는 곳이 아니라, 세계의 원예종 식물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스트렙토칼펠라 삭소럼(Streptocarpella saxorum)은 길게 뻗은 덩굴 끝에 꽃이 아래를 향해 주렁주렁 달리며, 그 모습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 같아서 ‘고개를 끄덕이는 바이올렛(Nodding Violet)’라고도 한다. 삭소럼(saxorum)은 ‘바위’라는 뜻을 가진.. 2024. 7. 5.
향기가 나는 종모양의 꽃, 꽃댕강나무 꽃댕강나무는 인동과의 반상록성 활엽 관목으로 댕강나무를 원예종으로 개발한 것이라고 하며, 댕강나무는 평안남도의 석회암 지대에서 자생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나무라고 한다. 꽃댕강나무의 이름은 나무의 가지를 꺾으면 '댕강' 하는 소리가 나서 댕강나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며, 크기는 1~3m 정도이다. 꽃댕강나무 꽃은 길이 2cm정도의 연한 분홍색 또는 흰색의 종모양의 꽃이 봄부터 가을까지 피며, 붉은 빛이 도는 갈색의 꽃받침조각은 2~5장이고 수술 4개에 암술은 1개이다. 꽃댕강나무의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형이고, 잎의 끝이 무딘 둔두(鈍頭) 또는 뾰족한 형태의 예두(銳頭)로 길이 2.5~4cm이정도이고 가장자리는 뭉툭한 톱니가 있다. 꽃댕강나무는 추위에는 약하지만 건조한 환경이나 공해에도 강하며, 개화기.. 2020. 9. 9.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식물원, 아산세계꽃식물원 충남 아산시 도고면 봉농리에 위치한 아산세계꽃식물원은 연중 3,000여종의 원예종 관상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식물원이다. 2004년에 개장한 이후 모든 관람객에게 입장권과 교환하는 다육식물을 증정하고 있으며, 전시 뿐만 아니라 꽃손수건 염색과 분갈이 등 직접 손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사계절 다채로운 식물들을 만나며 힐링할 수 있는 아산세계꽃식물원은 그야말로 겨울철에 떠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여행이라 할 수 있다. 식물원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양 갈래에 빨간 베고니아 꽃이 만발한 꽃길을 만나게 되고, 이어서 28,000㎡ 규모의 우리나라 최대 단일 실내식물원 모습에 압도당하게 된다. 아산세계꽃식물원에서는 원예와.. 2020. 1. 8.
레몬과 허브향이 나는 식물, <애니시다> 애니시다는 은은한 레몬향과 허브향이 나는 식물로서 금작화((金雀花)라고도 하며, 노랑싸리ㆍ양골담초 등으로도 불린다. 잎은 어긋나고 3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이며, 꽃은 5월에 밝은 노란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2개식 달린다.. 애니시다는 남부유럽의 덥고 건조한 고원지대에서 주로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공기와 햇빛을 좋아하지만 너무 온도가 높아지면 모종이 견디기 힘들다고 한다.. 2011.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