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샘1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 자재암(自在庵) 경기도 동두천시 상봉암동의 소요산 기슭에 자리한 자재암(自在庵)은 654년(신라 무열왕 1년)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유서 깊은 사찰이며, 대한불교조계종 봉선사(奉先寺)의 말사라고 한다. 창건 이후의 연혁은 자세히 알 수 없으나 고려시대에 들어와서 974년(고려 광종 25년)에 각규대사(覺圭大師)가 태조의 명으로 중창하고 소요사라 하였으며, 1153년(고려 의종 7년)에는 화재로 소실된 것을 각령(覺玲)이 대웅전과 요사만을 복구하여 명맥만 이어왔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도 사찰에 대한 구체적인 연혁이 전해지지 않으나 조선 초까지만 해도 자재암은 태조의 원당으로 왕실의 비호를 받아오다가 어느 시기엔가 폐허가 되다시피 하여 겨우 명맥만 유지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조선후기 들어서는 18.. 2023.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