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분화구1 [제주도 여행] 기암절벽의 해안절경, 송악산(松岳山)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송악산(松岳山)은 제주의 서남단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 모양이 각기 다른 99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가 모여 있어 일명 99봉이라고도 한다. 송악산 주봉의 높이는 해발 104m 둘레 500m이며, 이 주봉을 중심으로 넓고 평평한 초원지대와 여러 개의 봉우리들이 있다. 송악산은 성산일출봉과 마찬가지로 해안에서 직접 솟아있는 수중화산체(水中火山體)이며, 응회환(凝灰環)이 외곽을 형성하고 그 내부에 다시 화산활동에 의해 분석구가 형성된 이중화산이라고 한다. 송악산은 1차 폭발로 형성된 제 1분화구 안에 2차 폭발이 일어나 2개의 분화구가 존재하는 이중 분화구의 화산지형으로 세계적으로 그 유례가 드물다고 한다. 송악산 주봉 정상의 분석구(噴石丘)는 응회암(凝灰岩)으로 둘러싸.. 2022. 4.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