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유석3

수 억년의 신비와 경이로움, 중국 용왕동 동굴(龍王洞 洞窟) 중국 장가계(長家界)의 용왕동 동굴(龍王洞 洞窟)은 무릉원 풍경구에서 동쪽으로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가장 크고 원시적인 둥굴 중 하나로 형성년도가 3억8천 만년전이라 한다. 이 동굴은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인 장가계 지역의 거대한 동굴로써 용왕동 동굴의 내부 길이 30km, 평균 높이 50m, 넓이 80m이며, 관광객의 내부 관람코스만도 3.5km나 된다고 한다. 경북 울진의 성류굴(聖留窟)이나 충북 단양의 고수동굴(古藪洞窟)처럼 석순石筍)ㆍ종유석(鐘乳石) 등의 모양은 비슷하나 우리나라 동굴은 고개를 숙이고 다녀야 할 정도로 동굴 내부가 협소하지만, 용왕동 동굴은 관광객이 자유로이 거닐 수 있을 정도로 그 규모가 엄청나게 크다. 2022. 9. 7.
[경상도 여행] 경북 울진 가볼만한 곳 경상북도 울진군(蔚珍郡)은 농업과 어업을 겸한 농촌마을로 1963년에 강원도에서 경상북도로 이관되었으며, 2읍 8면의 행장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경북 울진에는 가볼만한 곳이 많지만 지하금강이라 불리는 성류굴(聖留窟)과 기암괴석과 깊은 계곡이 장관을 이루는 불영사계곡(佛影寺溪谷) 등이 있다. 1. 성류굴(聖留窟) 경북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위치한 성류굴(聖留窟)은 2억 5천만 년 전에 형성된 석회암 동굴로 아름다운 종유석이 마치 금강산 같다하여 지하금강이라고도 부른다. 성류굴은 석회암이 순수한 물에 녹아 생긴 것이 아니라, 지하수에 녹아있는 산(酸)에 의하여 용식작용이 일어난 석회동굴(石灰洞窟)이며 1963년에 천연기념물 155호로 지정되었다. 성류굴(聖留窟)이라는 이름은 임진왜란 때 왜병들에 의해 부.. 2022. 2. 12.
[강원도여행] 정선 가볼만한 곳 강원도 정선군(旌善郡)은 한민족 정서를 대표하는 아리랑의 발상지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고원관광산업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4읍 5면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강원도 정선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금광맥의 발견에서부터 금광석 채취까지의 전 과정을 재연해 놓은 화암동굴, 수려한 자연환경과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동강, 그리고 조선시대 정선의 옛 주거문화를 재현한 아라리촌 등이 있다. 1. 화암동굴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화암리에 위치한 화암동굴은 금광을 파던 중 지하수에 용융된 석회 성분이 고결되어 만들어진 고드름 모양의 암석인 종유석(鐘乳石)이 발견된 동굴이다. 화암동굴은 1922년부터 1945년까지 연간 순금 22천여g을 생산하던 천포광산(泉浦鑛山)으로, 금광을 파던 중 발견된 신비롭고 다양한 형상.. 2020.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