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대온실2 국내 자생식물을 전시하는 창경궁 대온실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창경궁(昌慶宮)은 창덕궁과 연결되어 동궐이라는 하나의 궁역을 형성하면서, 독립적인 궁궐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창덕궁의 모자란 주거공간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였다. 창경궁 내에 자리하고 있는 대온실(大溫室)은 1909년에 완공한 철골구조와 목조가 혼합된 구조체를 유리로 둘러싼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이라고 하며, 2004년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창경궁 대온실은 창덕궁에 거처하는 순종 황제를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일본인들이 창덕궁에 인접한 창경궁내에 동물원과 함께 지었다고 한다. 창경궁 대온실 준공 당시에는 열대지방의 관상식물을 비롯하여 희귀한 식물을 전시하였다고 하며, 1986년 창경궁 복원 이후에는 자단ㆍ분홍다정큼나무ㆍ유자나무ㆍ금감ㆍ털머위ㆍ붉은숫잔대 등 다양한 국내 자.. 2022. 11. 29. 창경궁(昌慶宮) 대온실(大溫室)에서 만나는 국내 자생식물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창경궁(昌慶宮)에 자리하고 있는 대온실(大溫室)은 1909년에 완공한 철골구조와 목조가 혼합된 구조체를 유리로 둘러싼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이다. 대온실 준공 당시에는 열대지방의 관상식물을 비롯하여 희귀한 식물을 전시하였으나, 1986년 창경궁 복원 이후에는 독도 왕해국ㆍ애기동백나무 등 국내 자생식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2004년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독도 왕해국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독도의 바닷가 바위틈이 원산지이며, 7월부터 11월까지 연보라 또는 흰색 꽃이 핀다. 해국(海菊)이라는 이름은 바닷가에 자라는 국화라서 붙여진 이름이며, 바닷바람 때문에 키가 크지 못하고 줄기는 30~60cm정도 자라며 낮게 엎드려 꽃을 피운다. 애기동백나무는 차나무과의 상.. 2022.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