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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2

애잔하고 가슴시린 사랑 영화,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영화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은 정신지체 장애를 가진 형을 외면할 수 없어 결혼을 선 듯 못하는 남자와 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아야하는 현실로 인해 사랑이 사치라고 생각하는 여자가 어느 날 서로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사랑하면서도 속마음을 드러내지 못한 채 사랑을 포기해야 하는 아픔을 그린 영화이다. 영화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은 영화 제목이 주는 이미지와는 달리 김지수와 한석규의 따뜻하고 로맨틱한 사랑 이야기는 아니며, 사랑은 하지만 사랑과는 관계없이 가족이나 주변여건으로 인해 결혼에 대해 고민하고 망설여야 하는 현실적 고뇌를 그리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들의 사랑을 가로 막고 있는 답답한 현실의 가족문제에서 벗어나 도망가고 싶어 하지만, 현실은 이를 용납하지 않기에 갈등하며.. 2023. 12. 30.
관객의 마음을 하얗게 태워버린 영화, 백야행(白夜行) 미국 드라마 처럼 과학적인 수사에 의해 범인을 검거한다든지, 나 등과 같이 인간의 심리와 추리를 통해 조작된 알리바이나 증거를 밝혀내는 추리 스릴러 내용이 되었던, 우리 관객들은 범죄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것 같다. 이처럼 외국 드라마나 영화뿐만 아니라, 우리 영화 , , 등과 같이 최근 상영되었던 범죄스릴러 영화 역시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과 함께 흥행에 성공하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한편, 또 하나의 범죄 스릴러 영화 이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범죄 스릴러 장르에 관객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로 설명될 수 있겠지만, 그것은 아마도 범죄 스릴러만이 지니고 있는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숨가쁜 추적과정에서 전해지는 긴장감과 스릴, 그리고 .. 2009.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