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지역의 감시1 정사각형 모양의 화강암 돈대, 후애돈대(後崖墩臺)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에 위치한 후애돈대(後崖墩臺)는 화강암을 이용해 정사각형 모양으로 쌓아올렸으며, 대포를 올려놓는 받침대 포좌를 4개 설치하였다. 후애돈대는 둘레 129m 석벽의 높이 2.8m~5m이며, 성 위로 낮게 쌓은 여장(女墻)의 일부만 유일하게 남아 있었는데 없어진 부분을 1998년에 복원하였다고 한다. 후애돈대는 양암(陽岩)돈대ㆍ송곶(松串)돈대ㆍ동검북(東檢北)돈대ㆍ미곶(彌串)돈대ㆍ장곶(長串)돈대ㆍ북일곶(北一串)돈대ㆍ점암(點岩)돈대 등과 함께 길상면에 위치하고 있는 돈대 중 하나이며, 택지돈대ㆍ동검북돈대와 함께 선두보에 소속되었다. 이 마을에서는 후애돈대를 훼손하면 재앙이 내려온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며, 때문에 이 돈대를 제단처럼 여기고 보호하여 지금까지 그 본모습이 잘 남아있다고 .. 2024. 1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