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순황후1 영릉ㆍ순릉ㆍ공릉이 자리한 파주 삼릉(坡州 三陵)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에 자리한 파주 삼릉(坡州 三陵)은 공릉(恭陵)ㆍ순릉(順陵)ㆍ영릉(永陵)의 3능이 있는 곳으로, 왕릉군의 앞머리를 따서 공순영릉(恭順永陵)으로도 불린다. 영릉(永陵)은 영조(英祖)의 장자로 황제로 추존된 진종(眞倧)과 그의 비(妃) 효순황후(孝純皇后) 조씨(趙氏)의 능으로, 세자와 세자빈의 예로 조성되었기 때문에 매우 간소하고 아담하며 왕릉(王陵)과 비릉(妃陵)을 나란히 한 쌍릉(雙陵)으로 곡장을 둘렀다. 진종(眞倧)은 영조의 아들이며 처음 경의군(敬義君)으로 봉해졌다가 영조가 즉위한 이듬해 1725년(영조 1년)에 왕세자로 책봉되었으나 1728년(영조 4년)에 10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영조는 왕세자에게 효장세자(孝章世子)라는 시호를 내렸고 이곳에 묘를 조성하였으며, .. 2023.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