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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식물

층꽃나무와 호랑나비

by kangdante 202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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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자리한 바다향기수목원은 허브원전시온실 등 특색 있는 여러 주제원과

층꽃나무 등 약 1,000여 종류 30여만 그루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고 한다.

 

층꽃나무는 마편초과의 낙엽성 소관목으로 음지나 추위에 약하지만,

층층을 이루며 피는 꽃모습이 아름다워 정원용으로 많이 심는다고 한다.

 

 

층꽃나무는 층층으로 핀 꽃이 계단 모양으로 보이기 때문에 층꽃나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하며,

풀처럼 생긴 나무라 층꽃풀이라고도 한다.

 

층꽃나무 꽃은 7~8월에 자줏빛이나 연한 분홍색 또는 흰 꽃이 위쪽의 잎겨드랑이에서 취산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피며,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고 암술과 더불어 꽃 밖으로 나오며 암술대는 끝이 2개로 갈라진다.

 

 

층꽃나무 꽃받침은 종 모양으로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꽃부리는 5개로 갈라지는데 겉에 털이 있고 밑 부분의 갈래 조각이 가장 크며 다시 실처럼 가늘게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형이고 가장자리에 5~10개씩의 거친 톱니가 있으며,

줄기는 높이 30~60cm정도이고 곧게 서서 자라며 작은 가지에 흰 털이 빽빽이 나 있다.

 

 

호랑나비는 호랑나비과에 속하는 나비로 북극지방을 제외한 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 전역에도 분포하며 개체 수가 많다고 한다.

 

호랑나비의 색상은 다양하며 아름다운 날개색은 성()과 계절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고 하며,

날개는 누런 녹색 또는 어두운 갈색이고 검은 띠와 얼룩얼룩한 점이 있다.

 

 

줄점팔랑나비는 팔랑나비과의 곤충으로 저지대 숲이나 하천변 풀밭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가슴과 머리가 크고 몸통과 날개는 갈색이다.

 

줄점팔랑나비는 앞날개에 흰 점 7~8개가 원 형태로 있고 뒷날개에는 4개가 가운데를 가로질러 직선으로 줄을 맞춰 있으며,

어두운 색의 털로 뒤덮였고 날개는 흑갈색이어서 생김새는 나방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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