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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충혼탑(忠魂塔)이 우뚝 솟아 있는 청성역사공원

by kangdante 2020.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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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하성북리 청성산 기슭에 자리한 청성역사공원(靑城歷史公園)

포천 시민에게 체육문화시설을 제공하기 위하여 1994년에 10규모로 조성한 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6.25전쟁 참전 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충혼탑(忠魂塔)을 비롯하여

최익현 동상월남참전기념탑행운의 종 등의 조형물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어린이 놀이터에는 다양한 놀이기구 등이 마련되어 있다.

 

 

충혼탑(忠魂塔)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오직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순국하신 포천시 출신 호국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자 시민의 정성을 모아 건립하였다고 한다.

 

충혼탑은 대리석으로 기단을 만들고 17m 높이의 탑은 철로 만들었으며,

독립유공자군인경찰징용병노무자향방대독수리유격대 등 총 418위가 봉헌되어 있다.

 

 

충혼탑 우측에 반월각으로 가는 길에 자리한 행운의 종은 사랑하는 마음과 따듯한 정으로

새천년의 희망찬 미래를 열기 위하여 2001년에 세웠다고 한다.

 

 

면암(勉菴) 최익현(崔益鉉) 선생은 1833년에 포천에서 태어났으며,

1905년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자 을사조약이 협박에 의한 위약임을 밝히는 상소를 올렸으며

위정척사와 항일구국항쟁의 선구자로 국권회복을 위해 대마도에서 아사(餓死) 순국(殉國)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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