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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창경궁(昌慶宮)의 연못, 춘당지(春塘池)

by kangdante 2021.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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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창경궁(昌慶宮)은 경복궁창덕궁에 이어 세 번째로 지어진 조선시대 궁궐이며,

왕실의 웃어른을 편안히 모시기 위한 생활공간인 내전(內殿) 궁궐이었다고 한다.

 

춘당지(春塘池)는 창경궁내에 있는 연못으로

원래 백성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 왕이 직접 농사를 지었던 내농포(內農圃)라는 논이었으나,

일제(日帝)가 창경궁을 놀이공간으로 조성하면서 연못으로 만들었던 것이라 한다.

 

 

춘당지(春塘池)는 창덕궁 쪽 절벽인 춘장대(春塘臺)와 짝을 이루는 연못이었으나 지금은 담장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1983년에 주변의 울창한 숲과 어우러진 전통 양식의 연못으로 새롭게 조성하였다고 한다.

 

 

팔각7층석탑(八角七層石塔)은 춘당지 앞에 있는 탑으로 라마탑의 형태와 비슷하며,

보물 제 1119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탑은 1470(성종 원년)에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을

1911년 일제강점기 때 창경궁(昌慶宮)에 이왕가(李王家) 박물관을 건립할 때 상인으로부터 구입하여 세운 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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