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는 작지만 산책하기 좋은 동백호수공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위치한 동백호수공원은 동백지구 개발의 일환으로

생태개념이 도입된 7,000여 평 규모의 인공호수공원으로 조성하였다고 한다.

 

공원 내에는 데크와 나무숲을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를 비롯하여

시설물로는 전망 스탠드ㆍ휴게공간ㆍ음악분수대ㆍ팔각정자ㆍ야외무대ㆍ상징조형물 등이 있다.

 

 

호수 가운데 자리한 상징조형물은 ‘산울림’이라는 이름의 조형물이라고 하며,

규모도 크고 독특한 형태를 지닌 조형물로 보인다.

 

조형물의 의미는 사람 인(人)ㆍ아들 자(子)를 연상하는 형태의 브론즈 구조물을 통해

우주에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인간의 모습을 상징화하고,

종이학을 통해 장수와 고귀함을 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싹트길 기원하는 조형물이라고 한다.

 

728x90

 

호수공원의 규모가 작은지라 관광객보다는 인근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많이 이용될 것 같으며,

호수 가운데에는 음악분수가 설치되어 있으나 보수공사가 예정되어 있어 가동이 되지 않아 아쉬웠다.

 

공원은 상시개방 되어 있으나 규모가 작은 편(한 바퀴 도는데 1km 정도)이며

주차시설이 10여대 정도만 주치할 수 있는 공간이라 주차장이 협소한 것이 불편하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