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강동구 도시농업공원은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며
도시농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교육형 공원이라고 한다.
도시농업공원은 잔디광장을 비롯하여 관찰텃밭ㆍ다랭이 논ㆍ다랭이 밭ㆍ암석원ㆍ햇살광장ㆍ생태 연못ㆍ데크 쉼터ㆍ
나도 농부센터 등으로 꾸며져 있다.
나도 농부센터는 친환경 도시농업에 대한 재미난 설명과 전통 농기구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전래놀이로 옛 정취도 느끼고 선조들의 농사지혜도 배우는 곳이라고 한다.
나도 농부센터는 전통 농기구전시실ㆍ디딜방아ㆍ체험공간 등으로 꾸며져 있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현재는 출입이 통제된 상태로 폐쇄되어 있으며,
담장너머로 주변 풍경을 담는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생태 연못은 기존에 논으로 경작되어오다 장기간 습지로 방치되어 있던 곳을
다양한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생태연못을 조성한 곳이라고 하며,
연못이라기보다는 다양한 꽃들의 서식처라 할 수 있다.
생태 연못은 습지에서 생물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며, 토양과 대기사이의 산소교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곤충류ㆍ어류ㆍ양서류 등의 산란장소가 되기도 한다.
베고니아(Begonia)는 베고니아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화초이며,
열대와 아열대 지역이 원산지이고 주로 그늘이 지는 습지에서 잘 자라고
실내공기 정화능력도 좋아서 화분이나 원예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베고니아 꽃은 흰색ㆍ분홍색ㆍ빨강색 등 품종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으며,
암꽃과 수꽃이 구별되지 않는 암수 한 그루에 피는 자웅동주(雌雄同株)라고 한다.
맨드라미는 비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써 꽃모양 때문에 계관화(鷄冠花)라고도 하며,
열대가 원산지이나 전 세계적으로 원예용으로 주로 심는다.
꽃은 7~8월에 잔꽃이 뭉쳐서 닭의 볏 모양으로 붉은색ㆍ분홍색ㆍ오렌지색ㆍ노란색ㆍ흰색 등으로 다양하게 피며,
줄기는 높이 40~100cm 정도로 곧게 자란다.
배초향은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초본으로 전국적으로 양지 바른 자갈밭이나 들에서 자라며,
방아풀ㆍ깨나물이라고도 하며 식용ㆍ약용ㆍ관상용으로 이용한다.
배초향의 원줄기는 높이 60~120cm 정도 되고 풀 전체에서 강한 향기가 나는 방향성 식물로 우리나라 토종 허브로 알려져 있으며,
자주색의 꽃이 7~10월에 윤상꽃차례에 달려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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