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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자연생태와 인간이 공존하는 길동생태공원

by kangdante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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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길동생태공원은 도심 속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습지공원으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조성된 생태공원이라고 한다.

 

길동생태공원 내에는 잔디광장습지조류관찰대원두막초가집움집 등 조경시설과

길동생태문화센터반딧불이 체험관야외 강의장 등의 교양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길동생태공원은 생물 서식처와 종()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생태공간이며 자연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환경의 이해와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생태공원이라고 한다.

 

길동생태공원에는 포유류 16, 조류 131, 양서파충류 13, 어류 21, 거마 155, 곤충 1,186, 식물 684,

버섯 445, 식물혹 200, 수서무척추동물 134종 등 총 2,985종의 생물이 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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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생태공원에는 12개의 습지가 연결되어 있어 도심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동식물들을 만날 수 있으며,

습지는 물을 담고 있는 땅으로 많은 생명체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귀중한 생태자원이다.

 

길동생태공원의 생태숲은 갈참나무상수리나무밤나무 군락이 어우러져 있는 숲으로,

애반딧불이고라니오색딱따구리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공원이용시간은 09:00~18:00(매주 월요일 휴장)까지 무료입장이며 별도의 공원 주차장은 없다.

공원을 이용하려면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예약 메뉴) 혹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후 입장 가능하며,

예약시간은 이용일로부터 31일 전 0~이용예정 당일 16시 까지다.

 

공원입장 예약은 시간대별로 회당 30~60명 이내이고 1일 최대 입장인원은 400명 이내라고 하며,

관람인원이 적은 탓인지 필자는 지난 휴일에 예약 없이 현장 입장하였다.

 

 

길동생태공원의 농촌체험학습장은 계절별로 논밭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재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고 한다.

 

자연학습장은 초지가 점차 숲으로 변화되어가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며,

곤충의 먹이식물유실수를 비롯하여 60여종의 농작물도 재배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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