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나무숲길과 호수정원이 있는 인천대공원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인천대공원은 싱그러운 초록으로 가득한 숲길과 탁 트인 호수정원 등

휴식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으로,

인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자연녹지공원이라고 한다.

 

인천대공원은 인천대공원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호수정원을 비롯하여

수석원ㆍ향기정원ㆍ습지원ㆍ장미원ㆍ수목원 등 다양한 쉼터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

 

 

인천대공원 입구를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는 수석원(壽石苑)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모양의 수석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시원하게 내뿜는 분수의 물줄기와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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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정원은 아름답고 다양한 꽃과 조형물들로 정원을 조성한 곳으로,

꿩의비름ㆍ천일홍ㆍ멜람포디움 등 다양한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 있고

꽃과 꽃 사이로 노랑나비ㆍ배추흰나비ㆍ부전나비 등 여러 나비들이 분주히 노닐고 있다.

 

 

백범광장은 백범 김구선생이 치하포 사건으로 인천감옥에 투옥된 것과 안악사건으로 1914년에 다시 인천감옥으로 이감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인천과의 특별한 인연을 기념하고 선생의 자주독립사상을 후세에 전하고자 조성하였다고 한다.

 

백범광장에는 인천시민의 뜻을 모아 불굴의 민족 지도자 김구선생의 동상과

1949년에 선생이 손수 고증하신 곽낙원(郭樂園) 여사의 동상을 함께 모시고 있다.

 

 

호수정원은 대공원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45,081㎡ 면적에 수심 1-2m이고,

평균수질은 3급으로 물오리ㆍ붕어ㆍ잉어가 서식하고 있다고 하며 인공섬ㆍ분수대ㆍ데크ㆍ잔디스탠드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호수정원은 물소리와 숲이 어우러진 호수로, 트릭아트를 찍을 수 있는 ‘트릭아트 존 & 반지조형물’ 코너가 있어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인천대공원 관람은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07:00~21:00(동절기 08:00~20:00)이다.

인천대공원에 들어서면 양쪽에 넓은 제1ㆍ2 주차장 시설과 동문주차장이 있으며,

주차료는 소형 3,000원 대형 4,000원이다

 

울창한 나무들로 터널을 만드는 도로 숲길을 달릴 수 있는 자전거 대여료는

1인용 2,000원, 2인용 5,000원, 다인용 10,000원이며, 운영시간 마감 1시간 전까지 대여가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