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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남이섬의 진흙예술, 위칭청 행복예술전시관

by kangdante 202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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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남산면의 남이섬은 북한강 위에 떠있는 아름답고 조그마한 반달모양의 섬으로,

계절마다 색다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남이섬은 1965년부터 밤나무자작나무은행나무단풍나무메타세쿼이아 등 다양한 나무들을 심기 시작하여 청정 유원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또한 위칭청 행복예술전시관을 비롯하여

노래박물관세계민족 악기전시관나미갤러리문화원공예원유니세프홀안데르센그림책센터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있다.

 

 

위칭청 행복예술전시관은 중국의 대표적인 진흙인형 예술가인 위칭청(于慶成) 선생의 작품이 영구 전시된 곳으로,

진흙예술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실내외에 전시되어 있다.

 

위칭청(于慶成) 선생의 진흙예술 작품은 한국이나 일본의 농촌사람들의 표정과도 닮은 부분이 많아,

남이섬을 찾는 우리나라 사람들뿐만 아니라 일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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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예술의 진수(眞髓)라 할 수 있는 위칭청의 진흙예술 작품들을 처음 대하게 되면

적나라하게 표현된 남성과 여인의 모습에서 조금은 어색하고 민망스럽게 보이기도 하지만,

해학(諧謔)과 위트뿐만 아니라 따뜻한 가족애가 느껴지는 작품들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진흙인형 예술조각가인 위칭청(于慶成)1977년부터 흙인형 만드는 일을 시작하여

텐진미술대학에서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중국 문화부에서 '인간미술 개척자'라는 칭호를 수여받았다고 하며,

또한 유네스코에서도 1996년에 '민간공예미술대사'라는 칭호를 수여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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