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수도 꽁꽁 얼어버린 부천 무릉도원수목원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에 위치한 부천 무릉도원수목원은

2012년에 개관하여 210,298㎡ 규모에 1,334종의 수목 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수목원이라고 한다.

 

무릉도원수목원은 무릉도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오리연못을 비롯하여

암석원ㆍ토피어리원ㆍ계류원ㆍ숙근초화원ㆍ붓꽃원ㆍ테마정원ㆍ하늘호수ㆍ튼튼유아숲체험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리연못은 무릉도원수목원 입구에 자리하여 무릉도원의 시작을 알리는 곳으로,

절리석의 기암절벽과 폭포수는 현실세계와 이상세계의 무릉도원을 구분하는 곳이라고 한다.

 

무릉도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현실의 온갖 더러움을 정화하는 장소로서 폭포수와 연못이 공간적 의미를 갖는다고 하며,

현재는 매서운 강추위로 인해 꽁꽁 얼어붙은 폭포수가 인상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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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피어리원은 기린과 사슴 조형물 등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동물친구들과 함께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고 지며 아름다운 포토존으로 사랑받는 공간이라고 한다.

 

 

암석원은 낮은 언덕에 조형성 있는 암석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암석 사이로 피어나는 작은 꽃들이 어우러져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암석원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예쁘고 다양한 꽃들을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만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계류원은 하늘호수부터 생태연못까지 수목원 중앙을 흐르는 계류로,

꽃창포 등 다양한 수변식물이 식재되어 있으나 현재는 얼음계곡이 되어 있다.

 

 

하늘호수는 하늘빛이 잔잔한 호수에 녹아있는 곳으로,

잔잔하고 고요한 물가에 비춰 보이는 하늘빛 풍경을 감상하며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하늘호수는 산림성 조류 및 중형 포유류의 주 음수지 역할을 한다고 하며,

주요 식재 식물로는 낙우송ㆍ속새ㆍ무늬창포ㆍ화살나무ㆍ꽃창포 등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