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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김유정문학촌에서 만나는 김유정 생가와 김유정이야기 집

by kangdante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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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리에 위치한 김유정문학촌은 한국의 대표적인 단편 문학작가 김유정의 사상과 문학을 기리며,

김유정의 삶과 문학을 좀 더 가까이 소개하기 위해 설립하였다고 한다.

 

김유정문학촌은 강원도 내 최초로 문학진흥법에 의한 문학관으로 등록되어 2002년에 개관하였으며,

김유정추모제김유정문학제김유정문학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김유정문학촌은 김유정 생가를 비롯하여 김유정 기념전시관김유정이야기 집낭만누리 등을 통해서

김유정에 대한 다양한 작품세계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김유정(金裕貞)은 우리나라 현대문학의 대표적 단편소설 작가로 1908년에 이곳 실레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연희전문학교를 중퇴 후 귀향하여 야학을 통한 농촌계몽활동을 펼치는 한편 작가로서의 꿈을 이곳에서 키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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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생가는 조카 김영수씨와 마을주민의 증언과 고증을 거쳐 2002년에 복원되었으며,

특히 김영수씨가 집의 구조와 크기 등을 상세히 기억하고 있어 직접 평면도까지 그려 복원하였다고 한다.

 

생가는 안방과 대청마루사랑방봉당부엌곳간 등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자 형태이며,

그밖에 소설 속 인물들의 조형물김유정기념전시관김유정 상디딜방아외양간정자연못 등이 조성되어 있다.

 

 

김유정 생가 이용시간은 09:30~17:00(하절기는 18:00)까지이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11설날추석 당일 등이다

 

주차장 이용은 무료이고, 입장료는 개인 12,000(경로는 무료)이며,

생가에서 한번 발권으로 김유정 생가를 비롯하여 김유정 기념전시관김유정 이야기집 모두를 관람할 수 있다.

  

 

김유정 기념전시관은 생가 내에 있으며, 김유정의 삶과 작품 등의 전시와 더불어

김유정이 몸담았던 구인회와 그의 문우들을 소개하고 있다.

 

전시관 내에는 김유정의 생애소설 작품관련유물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또한 작품의 배경이 된 당시 농촌상황을 미니어처로 전시하고 있다.

  

 

김유정이야기 집은 멀티미디어 시대의 눈높이에 맞춰 김유정의 삶과 작품세계를

한꺼번에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입체적인 전시물과 영상물 등이 마련되어있다.

 

김유정이야기 집은 로비에서 김유정 늘 우리네 풍경 속에를 시작으로,

인간 김유정 그가 걸어온 이야기 풍경’, ‘삶의 향기 짙게 베인 문학 속 이야기 풍경’,

다시 읽고 새롭게 바라보는 이야기 풍경’, ‘감성이 쌓이는 이야기 풍경’, ‘우리가 함께 하는 이야기 풍경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유정이 남긴 30여 편의 작품 중 10여 편은 이곳 실레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등장인물 또한 대부분 당시의 실존인물이었다고 하며

<>, <동백꽃>, <소낙비>, <만무방>, <땡볕>, <따라지>

농민들과 도회지 서민 등의 애환을 그린 작품들은 우리 문단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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