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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식물

우리꽃식물원 온실의 종이꽃과 개모밀덩굴

by kangdante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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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매곡리에 위치한 우리꽃식물원은 한옥형태의 사계절관 유리온실과 야외테마정원 등에

1,100여종의 꽃과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는 사계절 식물원이다.

 

우리꽃식물원 유리온실에는 사계절 관람을 위하여 총 580여 종의 식물을 식재하였다고 하며,

종이꽃개모밀덩굴앵초분홍동국 등 다양하고 화사한 꽃들을 만날 수 있다.

 

 

종이꽃은 국화과의 한해살이풀이며 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지이고 고온다습에 취약하다고 하며,

로단테(Rhodanthe) 또는 로단세라 불리기도 한다.

 

종이꽃 이름의 유래는 꽃잎을 만져보면 종이를 만질 때처럼 바스락하는 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종이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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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꽃의 개화 시기는 6~9월경으로 가지 끝에 두상화로 피며,

꽃이 꽃망울을 필 때면 팝콘처럼 생긴 자주 빛의 꽃잎을 보이며 붉은 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개화하면 노란 술과 함께 하얀 꽃이 핀다.

 

종이꽃은 높이 약 40정도의 크기이고, 꽃잎은 건피질로 광택이 있으며 잎은 넓은 타원형이다.

 

 

개모밀덩굴은 마디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햇빛을 좋아하여 양지바른 바닷가와 습기가 적당히 있는 따뜻한 토질에서 잘 자란다.

 

개모밀덩굴은 높이는 10~15cm로 줄기는 길게 뻗으면서 마디마다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치며 덩굴 모양이 되며,

적지리(赤地利)라고도 한다.

 

 

개모밀덩굴 꽃은 8~10월에 가지 끝에 여러 개의 꽃 이삭이 달리는데 꽃은 흰색이고 화피의 길이는 3mm 정도이며,

꽃자루에는 가끔 육질의 털이 드문드문 난다.

 

잎은 길이 5~9cm로 어긋나고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잎자루는 짧으며,

잎 가운데에 화살표처럼 생긴 짙은 녹색 무늬가 있으며 꽃이 필 때쯤 잎의 한 부분이 붉은 빛이 되기도 한다.

  

앵초

 

분홍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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