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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연꽃단지와 갈대군락지가 있는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by kangdante 2022.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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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에 위치한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은 남한강 지류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양평 양수리 두물머리로 이어지는 넓은 물줄기를 형성하고 있다.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은 경안천을 통하여 팔당호 상수원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수변식물을 통하여 수질을 개선하고,

식물들에게 깨끗한 서식처를 제공하는 생태공원이라고 한다.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은 총 162규모에 교목류와 초본류 등 조경시설과 2km의 산책로,

그리고 목재 데크와 조류관찰대 등이 조성되어 있어 휴식공간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연꽃단지에는 연잎만 무성하고 아직 연꽃이 피지는 않았지만 목재 데크를 따라 산책하기 좋으며,

한편에는 갈대군락과 부들군락 속에서 자연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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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천 생태습지공원은 팔당댐이 1973년에 건설되면서

일대 농지와 저지대가 물에 잠기면서 자연적으로 습지가 형성된 곳으로,

이후 소나무왕벚나무단풍나무감나무왕버들 등을 식재하여 산책로를 조성하였다고 한다.

 

이후 습지에는 다양한 수생생물과 갖가지 철새와 텃새가 서식하게 되었고,

방치된 천연 습지의 기능회복과 팔당호 상수원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기존의 자연자원인 갈대부들 및 수변식물들을 심게 되면서

조류관찰과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는 생태공간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경안천(慶安川)은 용인시 호동 용해곡 상봉 동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광주시 초월면경안동 일대를 지나 남종면 분원리(分院里)에서 한강 남쪽으로 흘러들어가는 하천이다.

 

경안천은 1970년대 이후 낙농가와 각종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오염되기 시작하여

팔당호에 유입되는 하천 중에서 가장 오염된 강이기도 하였으나,

그 동안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한 결과 물고기가 돌아오고 새들이 찾아오는 하천으로 변모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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