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위치한 제부도(濟扶島)는 2.3km의 물길이 하루에 두 번씩 갈라지며 밀물로 다시 덮일 때 까지 6시간동안 바닷길이 열리는 작은 섬이다.
제부도에는 섬이나 해안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빨간 등대가 있는데, 이 등대는 제부도항 방파제 등대이면서 제부도를 입출항하는 선박 및 부근 해상을 항해하는 선박의 뱃길을 안내해 주는 해상교통안전 시설물로 12km 밖에서도 불빛을 인지할 수 있다고 한다.
빨간 등대와 어선이 있는 바닷가에는 어김없이 갈매기 떼들이 맴돌고 있는데, 이들 갈매기들은 바다의 물고기보다는 관광객이 던져주는 새우깡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길들여져 있는 것을 보면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728x90
'국내여행 >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자(父子)가 나란히 잠든 융릉(隆陵)과 건릉(健陵) (58) | 2018.06.26 |
---|---|
우리나라 최초의 양수발전소, 호명호수(虎鳴湖水) (60) | 2018.06.25 |
제부도에서 만나는 세 개의 큰 바위, 매바위 (32) | 2018.06.23 |
사랑채만 남아있는 박세당(朴世堂) 고택(古宅) (42) | 2018.06.01 |
고구려 마을을 재현한 고구려대장간마을 (33) | 2018.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