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뚝섬 한강공원은
한강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한강 일대에 조성한 서울지역 11개의 한강공원 중 하나로,
한강공원으로 조성되기 전부터 뚝섬유원지로 유명하였던 곳이다.
뚝섬 한강공원은 825,000㎡ 규모로 뚝섬 자벌레로 유명한 서울생각마루(뚝섬전망문화컴플렉스)를 비롯하여
뚝섬 벽천마당ㆍ수영장ㆍ음악분수ㆍX-게임장ㆍ수변무대 등 주요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다.
뚝섬 한강공원의 조경시설로는 335,006㎡ 규모의 잔디밭과 교목 3,147주ㆍ관목 244,007주가 식재되어 있으며,
초화원ㆍ장미원ㆍ소생물 서식지ㆍ호안초지 등도 조성되어 있다.
한강 수상에서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윈드서핑ㆍ수상스키ㆍ모터보트 등
수상스포츠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자전거 대여를 통해 한강변을 자전거 드라이브로 일상 탈출을 즐길 수 있다.
서울생각마루(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는 한강의 전망과 함께 지친 일상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이며 길이 240m 면적 1,931㎡의 자벌레 형태의 건물이다.
서울생각마루는 몸은 가늘고 긴 원통형의 자벌레 형태로 독특하게 디자인된 건물로,
총 4층 규모로 약 700여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는 전망 공간 및 다양한 문화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서울생각마루는 한강을 바라보며 복잡한 생각을 비우고 새로운 상상과 발생을 채워가는 공간으로,
휴식이 있는 마루ㆍ창의적인 생각의 마루ㆍ생산적인 소통의 마루를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한다.
생각마루 1층에는 천만시민의 책장ㆍ카페ㆍ전망데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2층 생각마루는 서울생각마루 책장ㆍ모임공간이고, 3층 상상마루는 유료대관으로 1인실ㆍ2인실ㆍ회의실 등이 있다.
청담대교(淸潭大橋)는 광진구 자양동과 강남구 청담동 사이를 연결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복층(複層) 한강대교로
한강의 17번째 다리이다.
청담대교는 1999년에 본교(本橋)가 개통되고 2001년에 접속교가 개통된 길이 1,211m의 한강대교이며,
아래층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과 청담역 사이를 잇는 철도교이고
윗층은 수서-분당간 도로와 이어지는 자동차전용 도로교량이다.
청담대교의 상부구조의 주된 형식은 강상판형(steel box)과 강합성(girder)이며,
하부구조는 라멘식 교각(총 48기)과 T형 교각(총34기)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의 한강대교 중에는 방화대교ㆍ성산대교 등 야경이 아름다운 다리가 많지만,
청담대교의 야경은 복층교량이기 때문에 더욱 더 묵직하고 웅장한 멋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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