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일월로에 위치한 일월수목원은 식물을 수집ㆍ전시하고,
수집된 식물을 통해 다양한 학술연구 수행 및 교육으로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역할과 시민들의 여가선양을 위해 설립한 공원이라고 한다.
일월수목원은 총 101,500㎡ 규모로 2020년에 착공하여 지난 2023년 5월에 정식 개원한 수목원이며,
총 2,106종 52,551주 429,618본의 식물과 방문자센터ㆍ물빛누리홀(로비)ㆍ햇빛정원(썬룸)ㆍ식물학자의 방(전시실)ㆍ
야외학습장ㆍ전시온실ㆍ웰컴정원ㆍ생태정원 등으로 꾸며져 있다.
일월수목원에서는 쉬엄쉬엄 남녀노소 산책길(1.2㎞), 오감만족 알짜배기 산책길(1.5㎞),
느릿느릿 여유만끽 산책길(2.2㎞) 등 총 3가지 산책코스를 즐길 수 있다.
일월수목원은 높이 25m 연면적 2902㎡ 규모로 조성된 전시온실을 비롯하여
수생식물을 도입한 습지원과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장식정원 등 다채로운 주제정원도 꾸며져 있다.
일월수목원 옆에는 야외무대ㆍ족구장ㆍ잔디광장ㆍ물놀이장ㆍ시민농장 등이 있는 일월공원을 비롯하여
100,730㎡규모의 일월저수지를 내려다보여 산책할 수 있어 호숫가를 산책하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일월수목원은 국토교통부와 (사)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공공부문에서
산림청장상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일월수목원에는 '한국 추상조각의 1세대'로 꼽히는 고(故) 한용진 조각가의 석재 조각품 8점이
숲정원ㆍ초지원 등 주제정원 등에 전시되어 있다.
한용진 조각가는 1963년 제7회 상파울루비엔날레에 작품을 출품했으며,
그의 작품은 캘리포니아 레딩시청 조각공원ㆍ덴마크 헤르닝미술관ㆍ시카고대학 현대미술관ㆍ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등에 소장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월수목원의 관람시간은 09:00~18:00(매표마감 17:00)까지이고,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연휴인 경우 그 다음날)은 휴관일이다.
수목원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나 당분간 무료입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차료는 3시간 이내 2,000원이고 3시간 초과 후 3시간마다 1,000원씩 추가 징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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