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경인 아라뱃길 정서진(正西津)은
한강 하류에서 서해까지 이어지는 경인 아라뱃길의 종착지이면서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경인 아라뱃길은 한강 하류에서 서해바다까지 이어진 18km의 물길로 2012년 개통된 국내 최초의 내륙운하이며,
정서진(正西津)은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서 쪽에 있는 포구’라는 의미이며
강원도 강릉에 있는 정동진(正東津)과 대칭 개념이라고 한다.
정서진에는 정서진광장ㆍ633광장ㆍ표지석ㆍ노을벽 등 정서진의 상징물,
그리고 아라인천여객터미널ㆍ아라타워 전망대ㆍ아라빛섬 등이 있다.
정서진광장은 영종대교가 한 눈에 바라보이는 곳으로 총 길이 633km의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 길의 출발점이며
해넘이 명소라고도 하며, 633광장은 국토종주 자전거길 출발지이다.
아라인천여객터미널은 내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아라뱃길의 관문으로 여객선을 타고 서해를 유람할 수 있으며,
아라뱃길의 역사와 정보를 담은 홍보관과 더불어 다채로운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라타워 전망대는 아라뱃길 인천여객터미널의 랜드마크로 높이 76m의 23층 전망대이며,
탁 트인 서해 전망과 아라빛섬 등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디.
아라타워 전망대 건물은 천년의 꿈이었던 경인 아라뱃길의 오랜 염원을
내륙뱃길을 통해 한강에서 서해로 다시 뻗어나가는 해상왕 장보고의 진취적인 기상을
역동적인 형태로 이미지화 한 건물이라고 한다.
서해 갑문은 서해에서 아라뱃길로 아라뱃길에서 서해로 진입하는 항로의 주요 관문으로
경인 아라뱃길의 홍수조절을 위한 배수문이며, 선박을 통과시키기 위해 수위를 조절하는 시설이라고 한다.
아라빛섬 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풍력발전기 2기는 기당 1,500kW급 발전기로
높이 70m상공에서 초속 3.5m~25m의 바람이 불 때 회전하면서 발전을 시작한다고 하며,
초속 3.5m 이하의 바람일 때는 돌아가던 관성에 의해 날개만 회전한다고 한다.
연간 3,633천kWh의 전력을 생산하며 2,488t의 co₂ 저감효과가 있다고 하며,
4인 가족 기준 1,000여 가구의 전력공급이 가능하다고 한다.
아라빛섬은 경인 아라뱃길 종착지인 정서진(正西津)에 조성한 인공 섬으로,
아라인천여객터미널과 더불어 경인 아라뱃길의 수향8경(水鄕八景) 중 제2경이기도 하다.
아라빛섬에는 풍력발전기 2기를 비롯하여 해넘이 전망대ㆍ숲속 쉼터ㆍ해송 숲ㆍ 산책로ㆍ 친수광장ㆍ수변테크ㆍ
아라빛섬 진입목교 등이 조성되어 있으나 현재는 내부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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