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에 위치한 영흥수목원은 2020년 8월에 공원 및 비공원 공사를 착공하여
2023년 2월에 임시 개원을 거쳐 2023년 5월에 정식으로 개원하였다.
영흥수목원은 수원시의 식물연구 전통을 계승하고 정원문화 유산을 홍보하며,
정원 전문가 양성기관과 생활 속 정원문화센터,
그리고 지역 정원산업 육성ㆍ활성화의 촉매를 통해 정원 도시로 향한 전진기지가 목표라고 한다.
정조효원은 수원을 사랑했던 정조대왕의 정신과 일대기를 담은 정원이라고 하며,
덕화당과 동락정 등의 정자와 연못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덕화당(德和堂)은 덕(德)과 화(和)로 나라를 다스리면 천년이 지나도 허물어지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하며,
동락정(同樂亭)은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준말로 백성과 함께 즐긴다는 의미라고 한다.
영흥수목원은 면적146,000㎡ 규모에 총 1,084종 42,724주 118,603본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시설로는 방문자센터ㆍ느티나무홀(대강당)ㆍ책마루ㆍ카페ㆍ가든숍ㆍ체험교실ㆍ정원상담소 등이 있다
영흥수목원의 명소로는 전시온실을 비롯하여
꽃과 들풀 전시원ㆍ전시숲ㆍ생태숲ㆍ습지원ㆍ계절초화원ㆍ암석원ㆍ그라스원ㆍ정조효원ㆍ겨울정원 등이 있다.
영흥수목원 운영일시는 화요일~일요일(09:30~ 17:30)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공휴일 또는 연휴인 경우 그 다음날)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성인(19세 이상) 4,000원 청소년(13세~18세) 2,500원 어린이(7세~12세) 1,500원 등이고,
국가유공자ㆍ공무수행자ㆍ경로 등은 무료이며 수원시민 등은 할인대상자이다.
습지초화원에는 시원하게 솟아오르는 분수와 함께 자생종인 꽃창포와 붓꽃과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으며,
붓꽃은 꽃봉오리의 모습이 먹물을 머금은 붓과 같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영흥수목원은 특히 지난 2023년 7월에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한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영흥수목원을 품고 있는 영흥숲공원이 민간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고 한다.
영흥수목원 주변을 둘러싼 영흥숲공원은 인근 공동주택 단지와 어우러진 공원과
생태를 강조한 수목원이 차별화된 정원문화 확산을 선도한 사례라고 한다.
'국내여행 >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숫가 따라 숲속 자연과 함께 걷을 수 있는 신대호수 (114) | 2023.09.15 |
---|---|
호숫가 산책과 다양한 휴식공간, 광교호수공원 (113) | 2023.09.14 |
나무숲길과 다양한 조각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단원조각공원 (106) | 2023.09.01 |
시원하게 쏟아지는 인공폭포가 있는 노적봉공원 (90) | 2023.08.31 |
호숫가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화랑유원지 (115) | 2023.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