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들의 천국, 자라섬 남도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위치한 자라섬은 동도ㆍ서도ㆍ중도ㆍ남도 등 4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각 섬마다 특색있는 레저 및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북한강의 작은 섬이다.

 

자라섬 남도에서는 지난 2023. 9. 16(토)부터 10. 22(일)까지 ‘자라섬 꽃페스타’ 꽃 축제가 있었으며,

백일홍ㆍ천일홍ㆍ구절초ㆍ코스모스ㆍ버베나ㆍ산파체스ㆍ핑크뮬리 등 화려한 가을꽃들의 천국을 이루고 있다.

 

 

자라섬 가장자리에는 잔자갈로 이루어져 있고 중앙 부위에는 모래와 흙으로 뒤덮여 있으며,

섬 중앙 부위에는 큰 미루나무들과 버들가지 등이 있는 자연수목원이라 할 수 있다.

 

자라섬 중도에는 지름 100m가 넘는 잔디광장을 갖춘 생태문화공원이 있고

재즈광장에서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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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남도에는 테마정원을 조성하여 10만9천500㎡ 규모에 계절마다 다양한 꽃밭으로 꾸미고 있으며,

무지개정원 전망대ㆍ호박터널 등 볼거리도 조성하였다.

 

자라섬이라는 이름은 ‘자라처럼 생긴 언덕’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 하여 붙어졌다고 한다.

 

 

우정의 호주정원은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가평전투에 참여한

영연방 제27여단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가평 청년 4-H회원들이 참전국인 호주와 우정을 나누고자 랜드마크를 조성한 곳이다..

 

계절마다 다양한 꽃밭과 캥거루ㆍ코알라ㆍ오페라 하우스ㆍ쿡 선장의 오두막 등의 포토 존을 구성하였으며,

태극기와 한반도 지형을 1/180,000로 축소하여 꽃피는 한반도정원을 조성하였다.

 

 

자라섬과 인접한 남이섬으로 연결되어 있는 유람선도 운행하고 있으며,

두 섬을 오가는 짚와이어를 즐기는 사람들 또한 많다.

 

 

자라섬 상징조형물은 2012년에 제작ㆍ설치한 것으로 자라섬 고유의 아름다운 강과 식물 등

천혜의 자연유산ㆍ국제 재즈페스티발ㆍ지역적인 스토리텔링이라는 세 가지의 특징을 융합시키고 있다고 한다.

 

 

호박터널에는애플박ㆍ여주ㆍ조롱박ㆍ하늘마ㆍ수세미ㆍ조롱박  등

독특하면서도 신기한 호박들이 많이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