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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김포의 역사와 미래가 담긴 문화공원, 걸포중앙공원

by kangdante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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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걸포동에 위치한 걸포중앙공원은 김포의 역사와 미래가 담긴 문화공원을 주제로 조성하였으며, 15가 넘는 넓은 규모에 소나무조팝나무 등 약 7만 그루의 나무가 식재되어 있다고 한다.

 

걸포중앙공원에는 중앙잔디광장을 비롯하여 중앙연못과 분수대, 인공잔디가 조성된 축구장과 농구장X게임장 등 체육시설, 교통 어린이공원, 국궁장, 그리고 은하숲 힐링언더우드 선교사 기념비시민헌장 등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공원 남쪽에 설치된 어린이 교통공원에서는 아이들에게 체험을 통해서 교통 의식을 심어줄 수 있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산교육장이 되고 있다고 한다.

 

분수대 앞에 설치된 파고라는 김포시의 주요 문화행사가 열릴 때마다 공연장으로 탈바꿈하여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개천과 벽천으로 흘러가는 연못은 여름철 아이들의 풀장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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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군민의 화함과 전진을 상징하는 조형물, 김포 청소년회의소가 건립한 '시민헌장’

 

 

은하숲 힐링은 꿈의 고래가 가져다 준 추억 한 조각으로, 별 빛이 강을 이루어 흐르는 은하수 속으로 수많은 별과 행성이 길을 이룬 우주를 유영하는 고래라고 한다.

 

바다를 품은 듯 빤짝이는 물고기들이 고래를 반기며 나타나고, 고래는 물고기들과 함께 깊은 우주를 자유로이 유영하며, 은하수 빛이 쏟아지는 곳에서 꿈의 고래가 가져다주는 추억의 한 조각을 간직한 채 유영하는 것이라고 한다.

 

 

걸포중앙공원이 조성된 곳은 김포 최초의 개신교회 김포읍교회(현 김포제일교회)가 세워진 곳으로, 김포지역 교회와 신도 그리고 시민의 성금으로 기념조형물인 언더우드 선교사 기념비을 건립하였다고 한다.

 

김포시 근대역사문화상징물인 기념비는 1897년 김포에 첫 개신교를 전해준 미국 북장로회 목사 언더우드 선교사와 김포지역 최초 개신교회인 김포읍교회가 김포의 근대화에 초석을 놓은 역사적 역할과 의미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고 한다.

 

 

걸포중앙공원은 특히 '중국 하택시 우호기념공원'이라고도 하며, 김포시와 중국 하택시의 우호관계증진을 위해 건립한 중국 전통 건축물인 목단정(牧丹亭) 정자(亭子)가 있다.

 

걸포중앙공원은 2009년에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하택시와 우호협력관계를 증진하고 국제화시대에 맞춰 세계의 다양하고 격조 높은 공원 조성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조성하였다고 한다

 

연못 수경시설의 분수대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7월~8월) 1회 40분씩 5회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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