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ㆍ우주ㆍ천체에 관한 전시, 포천 아트밸리 천문과학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에 위치한 포천 아트밸리는 1990년대까지는 아무도 찾지 않는 폐채석장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되었던 곳이었으나, 2009년에 자연ㆍ문화ㆍ예술이 함께 살아 숨 쉬는 복합문화예술공원으로 재탄생한 곳이라고 한다..

 

포천 아트밸리에는 에메랄드빛 호수와 그 위를 병풍처럼 깎아지른 화강암 절벽이 절경을 이루는 천주호를 비롯하여 천문과학관ㆍ산마루공연장ㆍ조각공원ㆍ호수공연장ㆍ하늘정원 등 다양한 휴식공간과 볼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천문과학관은 지구ㆍ우주ㆍ천체에 관한 전시를 하고 있으며, 제1전시실에서는 지구이야기, 제2전시실에서는 태양계 행성과 별자리, 제3전시실에서는 우주로의 여행 등에 대한 내용을 전시하고 있다.

 

천문과학관 내에는 아폴로 달 탐사 시 활용된 월면차를 비롯하여 보현산 천문대 주망원경ㆍ태양계ㆍ지구구조ㆍ별의 일생과 진화 등 우주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들이 전시되어 있다.

 

 

보현산 천문대 주망원경은 맨눈에 비해 수만 배의 빛을 모을 수 있다고 하며, 1만원권 지폐 뒷면에 도안된 망원경으로 한국 최대 구경인 1.8m 반사망원경이며 1996년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월면차(Lunar Roving Vehicle)는 달 탐사 당시 우주비행사의 탐사거리 확대와 장비운반ㆍ월석 채집을 위해 아폴로 15ㆍ16ㆍ17호에서 활용되었다고 한다.

 

월면차는 무게 209kg 크기 3.1m×2.05m×1.32m이며, 동력 0.25마력 전동 모터×4바퀴이고 속도는 최대 13km/h라고 한다.

 

 

아트밸리 운영시간은 09:00~19:00(금ㆍ토ㆍ공휴일은 22:00, 일요일은 20:00)까지이고, 입장료는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1,500원이며 주차장 이용료는 무료이다.

 

아트밸리 입구에서 정상까지 운행하는 모노레일은 어른 4,300원(왕복 5,300원) 청소년 3,300원(왕복 4,300원) 어린이 2,600원(왕복 3,3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