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핀 정원, 강동 공동체정원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강동 공동체정원은 암사역사공원이 공원으로 지정된 뒤 토지보상이 이루어진 후에 조성이 되지 않은 유휴지를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공동체 공원으로 조성한 정원이라고 한다.

 

강동공동체정원은 주민참여로 조성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강동구청과 강동정원문화포럼이 함께 암사역사공원의 주민참여문화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 중이라고 한다.

 

 

공동체공원에는 허브정원ㆍ빗물정원ㆍ실습정원ㆍ드라이가든 등 여러 개의 정원이 있으며, 또한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이 드러난 한평정원도 있다.

 

공동체정원 내에는 노랑코스모스와 억새를 비롯하여 계절마다 세이지ㆍ톱풀ㆍ모나르다ㆍ잉글리쉬 라벤다ㆍ민트고수ㆍ펜넬ㆍ캐모마일ㆍ레몬그라스ㆍ방풍나물 등 다양한 식물들을 식재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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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공동체정원의 허브정원은 특히, 정원의 기능과 감상방식에 따라 색채화단ㆍ꽃차화단ㆍ향기화단ㆍ향신채화단 등으로 조성하였으며, 다년생 60%와 일년생 40%로 식재하여 매년 실험적으로 화단을 연출하고 관리한다고 한다.

 

허브정원은 참여형 정원으로 각 화단의 콘셉트에 맞는 식물을 선택한 뒤, 다채로운 식물의 색을 이용하여 컬러 웨이브를 만들어 주고 색의 물결이 전체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고 한다.

 

 

노랑코스모스는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멕시코가 원산이며, 전국의 도로나 화단에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던 것이 야생화가 되어 절로 자라기도 한다.

 

꽃은 주황색으로 7~9월에 머리모양꽃차례가 1개씩 달리며 피고, 잎은 마주나며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는 40~100cm 정도이다.

 

비름과에 속한 한해살이풀 맨드라미

 

루엘리아 투베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