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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하늘공원의 눈부신 은빛 억새

by kangdante 2024.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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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월드컵공원 중 하나로 월드컵공원의 해발 98m 언덕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한 공원이어서 하늘공원이라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월드컵공원은 서울의 생활폐기물로 오염된 난지도(蘭芝島) 매립장 주변을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공원으로, 하늘공원평화의 공원난지천공원난지한강공원노을공원 등 5대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하늘공원은 15년간 9,200만 톤의 쓰레기를 쌓은 난지도의 제2매립지였으나 대규모의 억새밭을 조성하여 이제는 그 길 위에 은빛 억새가 춤을 추는 장관을 이루며 낭만 가득한 공원으로 탈바꿈하였다.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일원에서는 지난 2024. 10. 19()부터 10. 25()까지 억새, 바람을 품다을 주제로 23회 서울억새축제가 개최되어 뮤직 라이팅쇼바람존포토존체험프로그램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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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에 오르기 위해서는 291개의 지그재그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가거나 맹꽁이 전기차를 이용하여 입구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한편으로는 맹꽁이 전기차가 운행되는 산책길로 우회하여 한강변의 풍경을 바라보며 도보로 올라갈 수도 있다.

 

 

억새는 전국 각지의 산과 들에서 큰 무리를 이루며 자생하는 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줄기는 마디가 있는 속이 빈 기둥모양이고 곧게 서며 키가 1~2m 정도 된다.

 

억새와 갈대를 혼동하기 쉽지만, 억새는 산이나 들에서 살며 꽃의 색깔이 흰색에 가깝고 잎맥에 하얀 선이 두드러지지만, 갈대는 물가나 습지에서 살며 꽃의 색깔이 거칠고 갈색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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